Page 142 - 금강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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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금강의 식물플랑크톤 도감
59. Craticula cuspidata(Kützing) D.G. Mann 1990
● 기본명: Frustulia cuspidata Kützing
● 이명: Navicula cuspidata(Kützing) Kutzing 1844
Vanheurckia cuspidata(Kützing) Brébisson 1869
Schizonema cuspidatum(Kützing) Kuntze 1898
Craticula cuspidata var. craticula Aysel 2005
● 참고문헌: Patrick & Reimer 1966, 464. pl. 43, figs 9-10; 정영호 1968, 315. pl. 62, f.
548; 水野 1993, 160. pl. 59, f. 19; 이재관 등 2016, 141. pl. 45, f. 6; 이옥민 등 2017,
136. f. 58; 이옥민 등 2018, 146. f. 63.
세포는 보통 단독성으로 비교적 크고, 뚜껑면 보기에서 넓은 피침형 또는 넓고 긴 마름모꼴
이다. 세포당 엽록체는 2개이며, 각 둘레면에 하나씩 있다. 둘레면 보기에서 직사각형이다.
뚜껑은 피침형에서 좁은 피침형으로 양 말단부로 갈수록 점차 좁아지며, 양단에서 아주 약하
게 돌출된 아두상형 정축부를 갖는다. 세포의 중앙부 폭은 5.5-8.5μm이고, 세로축의 길이는
75.5-85.5 μm이다. 등줄은 직선형이고 가느다란 사상형이며, 뚜껑면 중앙의 두 지점의 같은
방향에서 구부러지게 시작하여 양 말단부 끝까지 이어진다. 점무늬는 매우 작으며, 10 μm당
34-43개이다. 뚜껑면의 구조는 세로축으로 굵은 구조물이 축과 평행하게 연결되며, 그 사이
에 점무늬 열이 단열로 점무늬 열은 중앙부에서 세로축과 직각으로 말단까지 평행하게 배열
하다가 정축부에서 약하게 수렴하며, 10 μm당 14-17개이다. 중앙역은 상하로 직사각형 형
태로 비교적 작고, 약간 볼록하다.
● 생태학적 특징: 본 종은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출현하며, 전기전도도가 평균보다 훨씬 높
은 담수 및 기수역에서 출현하며(www.algaebase.org, 2019), 일본에서는 연못과 논에서
도 발견되었다(水野 1993). 우리나라에서는 Navicula cuspidata로 1967년 북한강에서 처
음 보고한 이래 저수지, 댐, 산간 계류, 강, 호수, 늪지, 하천 등지에서 폭넓게 기록되었다
(정영호 1968; Lee 1997). 남한강 단양 주변 본류에서 2018년 12월에 드물게 출현하였다
(이옥민 등 2018). 금강에서 2018년 12월 26일 미호천, 백강나루, 황산대교, 2019년 1월
25일과 2월 12일 웅포대교, 백강나루, 황산대교, 금강하구언, 4월 22일 백강나루, 웅포대
교, 금강하구언, 6월 4일 무주 남천대교 아래에서 저서성 또는 부유성으로 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