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8 - 금강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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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금강의 식물플랑크톤 도감



                 57. Navicula gregaria Donkin 1861



               ● 이명: Schizonema gregarium(Donkin) Kuntze 1898
                  Navicula gregalis Cholnoky 1963

               ● 참고문헌: Patrick & Reimer 1966, 467. pl. 44, f. 6; Van de Vijver et al. 2011, 293. figs
                 97-106; 이정호 2012, 29. figs 4F-H; 이진환 등 2013, 57. figs A-D; 이재관 등 2016,
                 226, pl. 38, figs 11-13; 이진환 등 2017, 134. f. 57; 이옥민 등 2017, 130. f. 55; 이옥민
                 등 2018, 134. f. 57.


               세포는 보통 단독성이고, 둘레면 보기에서 거의 직사각형이다. 뚜껑면 보기에서 두상형 또는
               유두상 정축부를 갖는 피침형이다. 등줄은 뚜껑면 중앙의 두 곳에서 시작하여 거의 안 보일

               정도의 직선형이며, 말단부에서 반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러진다. 뚜껑의 중앙부 폭은 4.0-6.5


               μm이고, 세로축의 길이는 14.5-30.0 μm이다. 망목은 10 μm당 25-36개이다. 점무늬 열은
               중앙 주변에서 약간 방사상으로 배열하다가 평행하고, 정축부에서는 평행하며, 중앙에서 10
               μm당 14-20개이다. 세로축은 좁고 곧다. 중앙역은 비대칭이고 타원형이다. 하나의 세포에
               엽록체는 2개이며, 양쪽 둘레면 측면에서 대각선을 향해 있다.


               ● 생태학적 특징: 본 종은 연안을 따라서 기수역 하구와 내륙 염천의 영양이 풍부한 수역에서
                 출현하며, 여울, 강, 하천, 연못, 종종 습기가 있는 토양이나 이끼(moss)에 서식하므로 어

                 디에서나 관찰할 수 있는 종(ubiquitous species)이라 하였다(Van de Vijver et al. 2011;


                 www.algaebase.org, 2019). 우리나라에서도 이 종은 한강, 낙동강, 섬진강, 금강 수계에
                 널리 분포하였다(Lee 1997; 이정호 2012; 이재관 등 2016). 한강 하류역에서는 겨울철부

                 터 이듬해 봄철(12-3월)에 걸쳐 주로 관찰되었으며(이진환 등 2013), 북한강에서는 2017


                 년 5-9월에 팔당호, 춘천호, 화천호에서 출현빈도가 높지 않았으나 자주 관찰되었다(이옥

                 민 등 2017), 낙동강에서 2014년 3월, 4월, 6월, 9월, 12월에 거의 저서성으로 매우 출현
                 빈도가 높았으며, 드물게 부유성이었다(이진환 등). 남한강에서는 본류와 지류, 충주호에

                 서 관찰되었으며, 여주 청미천과 단양 죽령천에서 출현량이 증가되었다(이옥민 등 2018).

                 금강에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 2월, 4월, 6월, 7월까지 전 수역에서 출현빈도가

                 높게 저서성으로 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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