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1 - 남한강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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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남한강의 식물플랑크톤 도감



                 15. Stephanodiscus parvus Stoermer & Håkansson 1984


               ● 이명: Stephanodiscus hantzschii f. parva Grunow ex Cleve & Möller 1879.
               ● 참고문헌: Krammer & Lange-Bertalot 1991a, p. 71, pl. 74, figs. 1-4; 조 2010a, p. 88,

                 figs. 68A-L; Burge & Edlund 2016c in Diatoms of North America.


               세포는 얇은 북 모양이며, 단세포성이나 개체군이 대발생하거나 번무할 때에는 몇 개 세포가
               군체를 이루기도 한다. 뚜껑면은 원형이며, 편평하거나 중심부가 약간 오목하다. 뚜껑면에는

               뚜렷한 한 줄의 공문열이 중앙부에서 가장자리로 방사상으로 배열하고, 10μm에 13-15열이
               며, 중심부의 공문은 다소 불규칙하게 분포하고,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뚜껑면의 공문열
               은 가장자리로 가면 2-4개의 공문열로 갈라진다. 중심부 약간 벗어난 곳에 한 개 받침돌기가

               있다. 뚜껑면의 가장자리 둘레, 돌출맥에 가시가 환상으로 배열한다. 뚜껑면 직경은 7-10μm
               이다. 많은 접시형 색소체가 뚜껑면에 산재한다.


               ● Note: 본 종은 Stephanodiscus hantzschii f. tenuis보다 크기가 조금 작으나 형태가 유사
                 하고 동반 발생하여 광학현미경으로 식별이 쉽지 않다. tenuis처럼 뚜껑면 중심부에 환상
                 의 돌출맥이 없고, 중앙부에 한 개 받침돌기가 뚜렷하며, 뚜껑면의 방사상 돌출맥과 점문
                 열이 두껍고 보다 거친 점에서 구별된다.
               ● 생태학적 특징: 부영영화 호수에 많이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총인(TP) 농도

                 가 높은 수계에 빈도가 높다. 국내에서는 특히 봄철에 번무한다. 전형적인 플랑크톤이나

                 바닥 저서조류로도 출현한다.
               ● 채집지: 남한강에서는 발생 빈도와 밀도가 높지 않았다. 남한강 여주와 충주 목계나루 등
                 본류에서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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