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6 - 금강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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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금강의 식물플랑크톤 도감



                 31. Diatoma vulgaris Bory 1824



               ● 이명: Bacillaria vulgaris(Bory) Ehrenberg 1836
                  Diatoma vulgaris var. distorta Grunow ex van Heurck

                  Diatoma vulgaris var. vulgaris Bory 1824

                  Diatoma vulgaris f. producta(Grunow) A. Kurz 1922
               ● 참고문헌: Henry 1981, 52. pl. 13, figs 1-3; Kobayasi et al. 2006, 50. pl. 70; 이진환 등
                 2013, 70. figs A-D; 이진환 등 2017, 84. f. 32; 이옥민 등 2017, 78. f. 29; 이옥민 등
                 2018, 92. f. 36.


               세포는 지그재그 군체성으로 부착성이다. 둘레면 보기에서 약간 볼록한 직사각형이며, 뚜껑
               면 보기에서 타원형-피침형으로 둥근 아두상형의 말단부를 갖는다. 세포의 길이는 중앙부의


               폭이 9.5-12.5 μm이고, 세로축 장축의 길이는 28.5-40.0 μm이다. 바깥쪽 뚜껑면의 구조는

               기부에 돌출물이 있어 점액사를 분비하여 부착 기능을 하며, 안쪽에서는 사다리 모양의 돌출


               맥이 융기되어 있다. 가로축 돌출맥은 10 μm당 6-10개이다. 점무늬 열은 단열이고, 10 μm
               당 50-65개이며, 작은 구멍의 망목으로 구성된다. 세로축 역은 선형이고, 매우 좁다. 하나의
               입술돌기는 뚜껑면 한쪽 정단부에 있다.


               ● 생태학적 특징: 본 종은 약오탁 내성종이며, 부착성으로 전 세계에 분포하며, 일본의 하천,
                 호소, 하구, 기수역 등에서 출현한다(水野 1993; Kobayasi et al. 2006). 우리나라에서

                 는 전국의 하천, 댐, 호소, 계류, 강 그리고 하구에서 빈도 높게 출현하였다(Lee 1997). 특

                 히 한강, 임진강, 낙동강에서 돌부착성으로 출현하였으며(정과 김 1970, 1991; 이와 윤

                 2002), 2013년 한강 하류에서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철까지 갈수기에 자주 출현하여 저온
                 성을 선호하였다(이진환 등 2013). 낙동강에서는 2014년 3월과 9월에 저서성으로, 4월과

                 12월에 부유성으로 각각 출현하였다(이진환 등 2017). 2017년 강원도 북한강의 여러 댐

                 과 호소에서 빈도 높게 출현하였으며(이옥민 등 2017), 남한강에서는 본류보다 지류에서

                 출현빈도가 높았다(이옥민 등 2018). 금강에서는 2018년 12월부터 2019년 초가을 조사

                 기간 중 모든 정점에서 출현빈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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