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금강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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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금강의 식물플랑크톤 도감
15. Stephanodiscus parvus Stoermer & Håkansson 1984
● 이명: Stephanodiscus hantzschii f. parva Grunow ex Cleve & Möller 1872.
● 참고문헌: Stoermer and Håkansson 1984; Krammer and Lange-Bertalot 1991, 71. pl.
74. f. 1; 조경제 2010, 88. f. 68; 이진환 등 2017, 56. f. 18.
세포는 단독성이거나 때때로 2-5 세포로 짧은 군체를 이룬다. 둘레면 보기에서 직사각형의
북 모양이고, 뚜껑면 보기에서 원형이다. 뚜껑면은 평평하거나 약간 오목하고, 각투가 잘 발
달되어 있다. 세포의 직경은 12.5-22.5 μm이다. 뚜껑면은 편평하거나 중앙부에서 약간 오목
하며, 직경은 8-10 μm이다. 뚜껑면의 미세구조는 자전거 바퀴처럼 융기가 방사상으로 배열
되어 있으며, 융기 사이의 망목은 중앙에서 다소 큰 것이 하나 있으나 연변부로 향하면서 점
차 작아져 3개까지 발달한다. 뚜껑면 중앙에 받침돌기가 있으며, 내부에서 입술돌기가 뚜렷
하다. 뚜껑면 연변부에 가시돌기가 일렬로 배열하며, 바로 아래 가시돌기 3-4개 사이에 유기
돌기가 있다.
● 생태학적 특징: 본 종은 낙동강 하류에서 처음 출현하였으며(Cho 1995), 그 후 낙동강, 팔
당호, 울진군 광천 등에서 출현하였다(조경제 2010). 낙동강에서는 2014년 3월, 4월, 6월,
12월에 거의 부유성으로 출현하였으나, 일부 저서성도 있었다(이진환 등 2017). 2019년
3월 20일 의암호, 2019년 4월 22일 황산대교 아래와 금강하구언 전라북도 군산시 성상면
성덕리 포구에서 부유성으로 드물게 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