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금강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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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금강의 식물플랑크톤 도감




                 14.    Stephanodiscus hantzschii f. tenuis(Hustedt) Håkansson &
                     Stoermer 1884


               ● 기본명: Stephanodiscus tenuis Hustedt 1939

               ● 이명: Stephanodiscus hantzschii var. delicatula Cleve-Eluer 1910

                  Stephanodiscus pusillus(Grunow) Krieger 1927
                  Stephanodiscus hantzschii var. pusillus Grunow in Cleve & Grunow 1880

                  Stephanodiscus zuchariasii(Brun) 1894

                  Stephanodiscus hantzschii var. zuchariasii(Brun) Fricke 1902
               ● 참고문헌: Kobayashi et al. 2006, 43. pls 57-58; 조경제 2010, 81. figs 63-67; 이진환
                 등 2013, 29. figs A-D; 이옥민 등 2017, 50. f. 15; 이진환 등 2017, 52. f. 16; 이옥민 등

                 2018, 48. f. 14.


               세포는 단독성이거나 때때로 짧은 군체를 이룬다. 둘레면 보기에서 윗뚜껑과 아랫뚜껑 가장
               자리에 비스듬히 뻗은 굵은 가시가 있는 직사각형이고, 뚜껑면 보기에서 원형이다. 뚜껑면은


               평평하고, 각투가 발달되어 있다. 세포의 직경은 9.5-20.5μm이고, 높이는 7.5-17.5μm이다.
               망목은 뚜껑 중앙에서 단열로 배열하고, 뚜껑면과 각투 사이 인접부를 향해 4열에서 5열로
               증가한다. 뚜껑면 받침돌기는 없다. 가장자리 가시의 환(ring)은 모든 다발열 사이의 끝에 위

               치한다. 가장자리 받침돌기의 환은 매 3번째에서 5번째 가시 아래에 위치하고, 외부로 두꺼
               운 구멍으로 열리고 내부로 3개의 위성지지공으로 둘러싸인다. 하나의 입술돌기는 가시 사

               이에 위치하고, 외부로 작은 관이고 내부로 고착된 입술 형태의 구조이다.


               ● 생태학적 특징: 본 종은 일본에서는 약오탁 내성종이며, 연못, 호수, 호소 등 담수역과 기수
                 역에서 부유성으로 출현하며(Kobayashi et al. 2006), 우리나라에서 이 종은 낙동강 하구

                 에서 1995년에 처음 보고되었다(Cho and Shin 1995). 조경제(2010)는 우리나라 4대강


                 하구 또는 하구호를 중심으로 대발생하고 있으며, 오염 내성도가 높고 보편적으로 출현하
                 는 종이라고 하였다. 북한강 수계인 팔당호, 의암호, 청평호에서 2017년 5월부터 8월까지
                 출현빈도가 매우 높았으며(이옥민 등 2017), 낙동강에서는 2014년 3월, 4월, 6월, 12월

                 에 거의 부유성으로 출현하였으나, 일부 저서성도 있었다(이진환 등 2017). 남한강에서는

                 2018년 5월과 10-12월에 여주와 단양의 본류와 지류에서 관찰빈도가 높았다(이옥민 등

                 2018). 금강에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 2월, 4월, 6월, 7월까지 중류와 하류 수역
                 에서 출현빈도가 높게 부유성으로 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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