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2 - 금강도감

102 금강의 식물플랑크톤 도감

39. Cocconeis placentula Ehrenberg 1838

● 이명: Cocconeis pediculus var. placentula(Ehrenberg) Grunow 1867

Cocconeis communis var. pediculus(Ehrenberg) Grunow 1867

Cocconeis communis var. placentula(Ehrenberg) Kirchner 1878

Cocconeis communis f. placentula(Ehrenberg) Chmielevski 1885
● 참고문헌: Hustedt 1959, 347. f. 802a; 小久保 1955, 279. f. 320; 조경제 등 2012, 99. figs
104-105; 이진환 등 2017, 96, f. 38.

세포는 단독성이고, 종종 연성 또는 경성기질에 부착되어 있다. 뚜껑면 보기에서 타원형 또
는 긴 타원형이거나 난형으로, 양 정단부에서 약간 예리하게 둥글다. 세포의 길이는 중앙부
의 폭이 12.5-16.0 μm이고, 장축의 길이는 17.5-25.0 μm이다. 등줄은 직선형이고 가느다란

사상형이며, 뚜껑면 중앙의 두 지점에서 살짝 비킨 방향에서 시작하여 양 말단부로 향하여
구부러지거나 갈라짐 없이 곧고 끝에서 다소 둥글게 확장된다. 망목은 등줄이 있는 뚜껑에서
작고 둥글며, 반면에 등줄이 없는 뚜껑에서 불규칙한 모양이다. 점무늬 열은 등줄이 있는 뚜
껑에서 단열이고, 뚜껑면 가장자리에 이르기 전에 종결되는 반면에 등줄이 없는 뚜껑에서는
다열이고 뚜껑면 가장자리까지 연결된다. 점무늬 열은 중앙에서 세로축에 직각으로 평행하

다가 정단부에서 방사상으로 배열한다. 점무늬 열은 양 뚜껑에서 10 μm당 18-26개이다. 중
앙역은 등줄이 있는 뚜껑에서 작고 불규칙한 반면에 등줄이 없는 뚜껑에서 없다. 세로축 역
은 등줄이 있는 뚜껑에서 매우 좁다.

● 생태학적 특징: 본 종은 담수성으로 전 세계 곳곳에 분포하며(www.algaebase.org, 2019),

우리나라에서도 강, 하천, 댐, 호소, 계류, 하구 등에서 폭넓게 출현하였다(Lee 1997). 특

히, 한강과 낙동강에서는 부착성으로 관찰되었으며(정 등 1968; 이 등 1995; Lee 1997).

조경제 등(2012)은 하천과 산지 하천에서 돌부착조류로 가장 보편적으로 출현하는 종이

며, 낙동강에서는 2014년 6월, 9월, 10월과 2016년 9월과 11월에 저서성으로 출현하였다
(이진환 등 2017). 금강에서 2018년 12월 26일 미호천, 2019년 1월 25일 백강나루, 2월
11-12일, 6월 4일 황산대교, 웅포대교 아래와 백강나루 등에서 부유성으로 드물게 출현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