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0 - 금강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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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금강의 식물플랑크톤 도감
38. Cocconeis pediculus Ehrenberg 1838
● 이명: Cocconeis depressa Kützing 1844
Cocconeis communis var. pediculus(Ehrenberg) O. Kirchner 1878
Cocconeis communis f. pediculus(Ehrenberg) Chmielevski 1885
Encyonema caespitosum var. pediculus(Ehrenberg) De Toni 1891
● 참고문헌: 小久保 1955, 280. f. 322; Lange & Tiffany 2002, f. 78; Kobayasi et al. 2006,
116. pls 144-145; Novelo et al. 2007, 29. pl. 4, fig, 6; 조경제 등 2012, 95. figs 98-99;
이옥민 등 2017, 92. f. 36; 이진환 등 2017, 94. f. 37; 이옥민 등 2018, 100, f. 40.
세포는 단독성이고, 종종 연성 또는 경성 기질에 부착되어 있다. 뚜껑면 보기에서 둥근 타원
형 또는 길고 넓은 타원형이고, 옆면에서 다소 휘어진 것도 있다. 세포의 중앙부 폭은 12.0-
20.5 μm이고, 장축의 길이는 16.5-27.5 μm이다. 등줄은 뚜껑면 중앙의 두 지점에서 시작하
여 양 말단부로 향하여 구부러지거나 갈라짐 없이 곧고 끝에서 다소 둥글게 확장된다. 점무
늬 열은 등줄이 있는 뚜껑에서 작고 구멍이 있는 반면에 등줄이 없는 뚜껑에서 불규칙한 모
양이다. 점무늬 열은 등줄이 있는 뚜껑에서 단열이고, 뚜껑면 가장자리에 이르기 전에 종결
되는 반면에 등줄이 없는 뚜껑에서는 다열이고 뚜껑면 가장자리까지 연결된다. 점무늬 열은
중앙에서 세로축에 직각으로 배열하다가 양 정단부에서는 방사상이다. 점무늬 열은 양 뚜껑
에서 10 μm당 18-26개이다. 중앙역은 등줄이 있는 뚜껑에서 작고 불규칙한 반면에 등줄이
없는 뚜껑에서 없다. 세로축 역은 등줄이 있는 뚜껑에서 매우 좁다.
● 생태학적 특징: 본 종은 담수성으로 전 세계 곳곳에 분포하며(www.algaebase.org, 2019),
일본에서는 담수역에서 출현빈도가 높고 넓게 분포하나 염분이 있는 수역에서는 드물게
나타났다(小久保 1955). 또한 Kobayashi 등(2006)은 일본의 하천, 호소 및 기수역에서
출현한다고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강, 하천, 계류 등지에서 폭넓게 출현하며, 특히, 한강
과 낙동강에서는 부착성으로 관찰되었다(정 등 1968; 이 등 1995; Lee 1997). 조경제 등
(2012)은 보편적 담수종으로 강과 하천에서 부착성으로 출현하였으며, 북한강 수계 본류
에서는 계절에 상관없이 출현빈도가 높았다(이옥민 등 2017). 낙동강에서는 2014년 6월,
9월, 10월과 2016년 9월과 11월에 저서성으로 출현하였다(이진환 등 2017). 남한강에서
는 중하류와 지류에서 출현빈도가 높았다(이옥민 등 2018). 금강의 상류계곡에서 2019년
3월 19-20일 전라북도 진안군 중앙교, 남대천, 양수교, 남천대교에서 저서성으로 출현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