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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천이란?  2

황지천은 강원도 태백시를 흐르는 낙동강 유역 최상류의 하천입니다.
낙동강의 제1지류로서 낙동강본류 하천의 상류 구간이며, 경북 봉화군 도 경계에서부터
낙동강본류가 시작되는, 유역면적 204.10㎢, 유로연장 29.10㎞인 지방 하천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태백시 황지동, 황연동, 삼수동, 상장동, 문곡소도동, 장성동,
구문소동, 철암동으로 1개 시, 8개 동의 일부를 포함해서 흐르고 있습니다.

한편 낙동강의 물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황지는 태백시 중심부에 있습니다.
황지(黃池)라는 지명은 황동지(黃同知)라는
부자의 집터가 연못이 되었다는 전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황지는 태백시를 둘러싼 태백산·함백산·금대봉·
매봉산 등의 산록으로 스며들었던 물이 용출되는
연못으로 ‘천황(天潢)’이라고 불렸고, 예로부터
신비하고 영험한 기운이 서린 연못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황지는 하루 5,000t의 물이 솟아나고 흘러 황지천을
따라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에서 철암천과 합류된 후,
낙동강으로 이름이 바뀌어 남쪽으로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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