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0 - 금강도감
P. 120

120  금강의 식물플랑크톤 도감



                 48. Gomphonema gracile Ehrenberg 1838


               ● 이명: Gomphonema gracile f. major Van Heurck 1880
                  Gomphonema gracile f. parva Grunow in Van Heurck 1880

                  Gomphonema gracile f. autrium(Braun) Grunow in Van Heurck 1880
               ● 참고문헌: Kobayashi et al. 2006, 100. pl. 123, figs 1-9; 이정호 2011, 52. f. 13A-C; 이
                 재관 등 2016, 188. pl. 32, f. 1.


               세포는 단독성이다. 뚜껑면 보기에서 선형-피침형으로 정단부와 기부로 갈수록 가늘어지며,
               좌우 대칭이다. 등줄은 중앙의 두 구멍에서 발달하여 양쪽 말단부로 가면서 두 번 약간 구

               부러지고, 말단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끝에서 맺는다. 세포의 중앙부 폭은 6.0-9.5 μm이
               고, 세로축 길이는 25.5-33.5 μm이다. 한 개의 유리점은 중앙부에서 한쪽 면에 위치한다. 점

               무늬 열은 중앙부에서 간격이 좁아지고, 유리점이 없는 면에서는 주변 점무늬 열보다 짧다.

               점무늬 열은 가로축에서 뚜렷하고, 약간 방사형으로 배열한다. 점무늬 열의 수는 10 μm에
               10-14개이다.


               ● 생태학적 특징: 본 종은 미국, 영국, 독일, 호주, 일본, 러시아, 벨기에 등 전 세계적으로 담
                 수역에서 출현한다. (www.algaebase.org, 2019). 일본에서는 하천, 연못. 호소, 논 같은 지

                 수(止水) 또는 정수역에서 부착성으로 서식하며, 약오탁 또는 유기오염에 내성종이라고

                 하였다(Watanabe et al. 2005; Kobayashi et al. 2006). 우리나라에서는 한강에서 1965

                 년 출현한 이래 강, 하천, 호수, 댐, 계류 등에서 폭넓게 출현했다(이진환 1997; 이재관 등

                 2016). 금강에서는 2019년 3월 19-20일, 6월 4-5일, 8월 5-6일 전라북도 진안군과 무주
                 군 일대의 계류에서 저서성으로 출현하였다.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