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생물종목록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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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자돔
- 학명 : Abudefduf sordidus (Forsskål, 1775)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농어목> 자리돔과> 줄자돔속> 줄자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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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몸길이 약 23cm이다. 몸은 달걀 모양이고 옆으로 납작하다. 꼬리자루 부분은 짧고 높다. 위턱은 아래턱보다 약간 길다. 등지느러미의 기저(基底)는 뒷지느러미의 기저보다 길다. 가슴지느러미는 보통이며 둥글다. 배지느러미 제1연조는 신장하여 그 후단이 뒷지느러미의 기점을 넘는다. 꼬리지느러미는 둘로 갈라진다. 머리와 몸은 어둡고 배쪽은 다소 연하다. 등지느러미의 극조부 전방은 어둡다. 미병(꼬리자루) 상부에 눈의 지름 정도의 뚜렷한 흑색 반점이 1개 있다. 가슴지느러미 기점에 흑색 반점이 있고 앞쪽 가장자리는 어둡다. 바위가 많은 곳, 암초가 깔린 해안선, 방파제 등에서 서식하며 유어(幼魚)는 조수 웅덩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남해와 인도양, 태평양의 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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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풀망둑
- 학명 : Acanthogobius elongata Fang, 1985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농어목> 망둑어과> 문절망둑속> 왜풀망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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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는 약 10cm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후반부는 측편되었다. 눈은 작고 머리 위쪽에 위치한다. 위턱은 아래턱보다 전방으로 연장되었으며, 그 후단은 눈의 전단 부위에 미치지 못한다. 뒷지느러미는 제2등지느러미의 아래쪽에서 시작한다. 꼬리지느러미는 크고 그 후단은 둥글다. 뺨, 아가미 뚜껑과 등지느러미 앞쪽 부위에는 비늘이 없다. 몸은 살아 있을 때는 회갈색을 띤다. 산란기는 봄이다. 기수역의 조간대에 서식한다. 한국과 중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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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성돔
- 학명 : Acanthopagrus schlegelii (Bleeker, 1854)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농어목> 도미과> 감성돔속> 감성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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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목 도미과에 속하는 어류이다. 몸 길이는 40cm 정도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타원형으로 좌우로 납작하며 주둥이가 약간 튀어나온다. 시각, 후각, 청각이 잘 발달되어 있다. 몸 색깔은 은청색 바탕에 불분명한 암회색 가로 무늬가 있다. 1년생의 경우 대부분 수컷이지만 2~3년생은 암수 한 몸, 완전히 성장하면 대부분은 암컷으로 성전환한다. 치어는 내만이나 연안의 바위 지역에 서식하고 강 하구에도 올라온다. 갑각류 등 무척추동물을 잡아먹는다. 3~7월에 알을 낳는다. 우리나라 전 해역에 서식하며, 일본 홋카이도 이남, 타이완에도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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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납지리
- 학명 : Acanthorhodeus chankaensis (Dybowski, 1872)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잉어목> 잉어과> 큰납지리속> 가시납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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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는 6~10cm이다. 체형은 긴 타원형이고 옆으로 납작하며 체고는 약간 높다. 머리와 입은 작고 주둥이는 뾰족하며 입가에 수염 흔적이 남아 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기부와 바깥쪽 가장자리에는 폭넓은 암색띠가 있다. 등지느러미줄기는 12~13개이고, 뒷지느러미줄기는 10~11개이다. 옆줄의 비늘 수 36~37개이다. 측선은 완전하다. 몸 색깔은 금속광택을 띠며 등쪽은 청록색이지만 배쪽은 옅다. 암컷 산란관은 회색이다.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각 하천의 중하류, 물 흐름이 느리고 탁하며 바닥에 펄이 있는 곳에 서식한다. 산란은 조개의 새강에 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경기도 한강, 충청북도, 전라북도 금강, 전라남도 섬진강, 영산강, 경상남도 낙동강 등에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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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줄망둑
- 학명 : Acentrogobius pellidebilis Lee and Kim, 1992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농어목> 망둑어과> 줄망둑속> 점줄망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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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길고 약간 측편되어 있다. 체색은 약한 갈색 바탕에 등쪽과 체측은 어둡고 배쪽은 밝은색이다. 아가미 위쪽에는 어두운 갈색 반점이 있다. 몸과 머리 옆면에 은색 점이 나타나고 체측 중앙에 5개의 반점이 있다. 위턱, 아래턱 모두 단일 송곳니가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뒤로 뾰족하다. 제2차 성징에서 수컷은 생식돌기가 뾰족하고, 암컷은 잘린 듯한 형태이다. 비늘은 목덜미, 아가미 뚜껑, 가슴과 배에서는 원린(둥근비늘)이고, 몸의 뒷부분은 즐린(빗비늘)이다. 수심이 30m 정도인 연안에 서식한다. 전라북도, 전라남도(서해안, 남해안)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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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줄납자루
- 학명 : Acheilognathus majusculus Kim and Yang, 1998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잉어목> 잉어과> 납자루속> 큰줄납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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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줄납자루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의 잉어과 소형 어류로, 섬진강과 낙동강 수계에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흐름이 있고 돌과 자갈이 깔린 수심이 깊은 곳에서 주로 부착조류를 먹는다. 분포 범위가 비교적 좁고 이매패의 아가미 안에 산란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서식지의 수환경과 이매패가 서식하는 하상구조의 변형을 금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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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지리
- 학명 : Acheilognathus rhombeus (Temminck and Schlegel, 1846)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잉어목> 잉어과> 납자루속> 납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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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대부분의 하천에 서식하고 있으며, 몸길이 6~8cm 정도의 소형 어종이지만 10cm가 넘는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중, 하류의 하천이나 저수지에 살며 작은 동물, 식물질, 유기침전물 등을 먹고 사는 잡식성이다. 산란철은 9~11월로 알려져 있으나 7월에 산란하는 개체도 있다. 서식처의 바닥에 사는 조개의 아가미실에 산란한다(김,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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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붕어
- 학명 : Carassius cuvieri Temminck and Schlegel, 1846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잉어목> 잉어과> 붕어속> 떡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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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종은 저수지나 흐름이 느린 하천의 하류부에서 떼지어 다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몸길이는 보통 20~30cm 정도이며 40cm에 이르는 것도 있다. 먹이는 주로 식물성 플랑크톤인 녹조류와 규조류를 먹지만 식물체의 조직을 먹는 경우도 있다. 산란기는 4~6월경으로 비가 와서 물이 늘어나면 수초나 부유물에 산란한다. 성장속도는 3년에 25cm까지 자라고 5~6년이면 40cm를 넘는다(川那部·水野,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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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망둑
- 학명 : Acentrogobius pflaumii (Bleeker, 1853)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농어목> 망둑어과> 줄망둑속> 줄망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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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는 약 7cm이다. 몸은 원통형이며, 머리는 약간 종편되었고, 미병부는 측편되었다. 눈은 머리의 등 쪽에 있다. 양턱은 거의 같다. 몸은 회갈색이며, 가슴지느러미 기부에서 꼬리지느러미 기부까지 6개의 어두운 직사각형 반점을 가지며, 측면에는 2줄을 가진다. 배 쪽은 연한 색이다. 주둥이부터 아가미뚜껑, 등지느러미,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에는 검은 줄무늬가 사선으로 배열되어 있다. 기수역에 서식한다. 중국, 일본, 필리핀, 러시아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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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납지리
- 학명 : Acheilognathus macropterus (Bleeker, 1871)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잉어목> 잉어과> 납자루속> 큰납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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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약 20cm로 한국산 납자루 중 가장 큰 종이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체고는 비교적 높다. 주둥이는 뾰족하고 입은 작으며 말굽 모양이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으며 입술은 얇고 매끄럽다. 등지느러미는 배지느러미보다 뒤에서 시작되고 기저가 길며 바깥 가장자리는 둥글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기조에는 2~3줄의 불분명한 줄무늬가 있다. 측선은 완전하고 가운데 부분은 아래로 약간 굽어진다. 유속이 완만한 하천이나 수초가 우거진 저수지의 바닥 근처에 서식한다. 산란은 4~6월로 담수산 이매패의 새강(아가미구멍) 안에 알을 낳는다. 한국, 중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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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납자루
- 학명 : Acheilognathus yamatsutae Mori, 1928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잉어목> 잉어과> 납자루속> 줄납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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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대부분의 하천에 서식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몸길이 6~10cm 정도의 소형 어종이지만 13cm가 넘는 것도 보고되어 있다. 하천 중, 하류의 흐름이 느리고 수초가 많은 곳에서 살며 큰 개체들은 깊은 장소의 물밑 부근을 유영한다. 작은 동물, 식물질, 유기침전물 등을 먹고 사는 잡식성이다. 산란철은 4~6월로 성기는 5월경이다(內田, 1939). 서식처의 바닥에 사는 말조개, 작은말조개, 곳체두드럭조개 등의 아가미실에 산란한다(김,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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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상어
- 학명 : Acipenser dabryanus Duméril, 1869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철갑상어목> 철갑상어과> 철갑상어속> 칼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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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에서만 서식하는 회유성 어류로 몸길이 130cm 이상까지 자란다. 체형은 긴 원통형이다. 피부는 매끈하다. 입은 주둥이 아래쪽으로 열리고 턱에 이가 없으며, 입 앞쪽에 수염이 4개 있다. 눈 뒤쪽에 분수공이 있다. 꼬리지느러미의 상엽과 하엽은 비대칭으로 상엽이 길다. 등은 짙은 청회색에 무늬가 없고, 배는 흰색을 띤다. 지느러미는 가장자리가 흰색을 띤 회흑색이다. 주로 중층 또는 저층에 서식하며, 부엽토가 풍부한 유속이 느린 곳을 선호한다. 수생식물, 저서성 연체동물 및 작은 물고기를 먹는다. 철갑상어와 비슷하지만 칼상어 성어는 새파(鰓耙; gill raker) 수가 30개 이상인 반면, 철갑상어는 28개 이하이고, 철갑상어는 바다에서 지내다가 담수에서 번식하는 소하성(溯河性)이다. 서해로 흐르는 큰 강 하구역에 출현한 기록이 있으나, 현재는 출현을 확인하기 어렵다. 현재 중국의 양쯔 강 상류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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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상어
- 학명 : Acipenser medirostris Ayres, 1854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철갑상어목> 철갑상어과> 철갑상어속> 용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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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골어류 중에서 가장 하등한 어류로서 두부 전체가 융합되어 있고 골격 대부분이 연골로 되어 있다. 전장은 150cm에 이른다. 체측 중앙상단부의 체색은 짙은 회색 또는 연한 갈색이며, 체측 중앙 하단부부터 복부의 체색은 연한 회색이다. 주둥이 부위는 약간 종편되어 있고 체측부위는 원통형이다. 체형은 긴 막대형이다. 등지느러미는 체측 후반부에 위치하며 외연은 둥글다. 등지느러미 기저 시점은 배지느러미 기저 후단보다 후방에 위치하고 기저 후단은 뒷지느러미 기저 시점보다 약간 전방에 위치한다. 가슴지느러미는 체측 중앙보다 하단부에 위치하며, 체측인판열의 5-7인판에 이르고 상엽은 약간 뾰족하다. 배지느러미는 체측 중앙보다 후방에 위치하며 가슴지느러미와 현저히 이격되어 있고 외연은 약간 둥글다. 항문은 배지느러미의 중간에 위치하며 체측 중앙보다 후방에 위치하며, 뒷지느러미 기저 시점과 현저히 이격되어 있다. 뒷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 기저 후단보다 약간 후방에서 시작하고 외연은 약간 둥글다. 꼬리지느러미는 부정형으로 상엽이 하엽보다 크고 길다. 주둥이는 전방으로 현저히 돌출되어 있다. 입은 두부의 복면에 위치한다. 입은 두부의 하단부에 위치하며, 입의 앞부분에 4개의 긴 촉수가 있다. 양쪽 아가미의 협부는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두부의 배 쪽 면과 연결되어 있다. 두부의 전체는 골판으로 융합되어 있다. 체측의 인판을 제외한 피부는 가죽과 같이 매끄럽고 윤택이 난다. 상하악에 이빨은 없다. 측선은 없다. 4-5월의 산란기에 하천으로 이동하여 200만 개 정도의 알을 수초 등에 낳는다. 산란한 개체들은 담수와 기수역에서 성장하고 가을철에 바다로 내려간다. 산란된 알은 1주일이면 부화한다. 최대 수명은 60-70년이며, 최소 15년 동안 산란한다. 군산, 웅기, 원산 등지에서 채집된 바 있으나 최근에는 기록이 없다. 일본 북해도, 러시아 사할린, 북미 연안에 서식한다. 식용 가능한 어류이나 체측 근육부를 식용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암컷의 난소와 알을 염장하여 캐비어를 만들어 식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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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갑상어
- 학명 : Acipenser sinensis Gray, 1835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철갑상어목> 철갑상어과> 철갑상어속> 철갑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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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상어목 철갑상어과에 속하는 어류이다. 전체 길이는 2m 정도이다. 몸통은 긴 원통형이고 딱딱한 비늘이 있다. 입은 주둥이 아래쪽으로 열리고 입 아래쪽에 수염이 있다. 눈 뒤쪽에 분수공이 있다. 등지느러미는 몸 뒤쪽에 위치하고 뒷지느러미보다 약간 앞에서 시작된다. 꼬리지느러미의 윗부분과 아래부분은 비대칭으로 위의 것이 길다. 등 색깔은 진한 청회색이고, 배는 흰색을 띤다. 바다에서 생활하며 산란하기 위해 강으로 돌아온다. 저서성 동물을 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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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장어
- 학명 : Anguilla japonica Temminck and Schlegel, 1846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뱀장어목> 뱀장어과> 뱀장어속> 뱀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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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목 뱀장어과에 속하는 어류이다. 몸에는 타원형의 미세한 비늘이 있지만 살갗에 묻혀서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배지느러미가 없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끝이 뾰족하다. 옆줄에 있는 감각공이 뚜렷이 보인다. 몸 색깔은 사는 장소나 시기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가 난다. 민물에서 바다로 이동할 때에는 짙은 검은색으로 변한다. 크고 작은 하천, 호수 및 저수지 등 모든 담수 온난한 수역에서 서식한다. 육식성으로 새우, 게, 수서곤충, 실지렁이, 어린 물고기 등 모든 수중동물을 탐식한다. 낮에는 굴속, 돌 밑, 진흙 속에 숨어 있고 주로 밤에 활동한다. 삼척 오십천 이북의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하천을 제외한 전 하천에 서식한다. 일본, 중국, 타이완 및 베트남 등지에도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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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태장어
- 학명 : Anguilla marmorata Quoy and Gaimard, 1824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뱀장어목> 뱀장어과> 뱀장어속> 무태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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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보다 커서 2m까지 자란다. 몸 전체에 흑갈색 얼룩 모양의 반점이 산재한다. 등지느러미 기점은 가슴지느러미 후단과 뒷지느러미 기점의 중간보다 약간 앞쪽에 있다. 아래턱은 위턱보다 약간 돌출되어 있다. 몸은 황갈색 바탕에 배는 희다. 몸은 가늘고 긴 원통형으로 미병부는 약간 옆으로 납작하다. 극동아시아에서 산란장은 타이완, 오키나와 혹은 중국과 필리핀 근해의 해구로 추측되고 있다. 어린 물고기, 패류, 갑각류, 양서류 등의 살아 있는 동물을 주로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의 천지연에만 서식한다. 일본, 타이완, 중국, 필리핀, 뉴기니, 남태평양, 아프리카 동부 연안, 인도~태평양의 열대, 아열대 수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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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줄얼게비늘
- 학명 : Apogon doederleini Jordan and Snyder, 1901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농어목> 동갈돔과> 동갈돔속> 세줄얼게비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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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의 암초 주변에 서식하는 식용 가능한 어류로 체장은 11cm에 이른다. 체측은 좌우로 측편되어 있으며, 체형은 유선형이다. 두부와 몸 전체의 체색은 유백색이다. 두부에서 미병부까지 체측에 4-5개의 진갈색 종대무늬가 있다. 제2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기저와 인접한 연조에 갈색 종대반문이 있다. 모든 지느러미는 연갈색이며 투명하다. 미병부에 동공 크기의 진갈색 반점이 있다. 제1등지느러미 기저 시점은 가슴지느러미 기저에서 시작한다. 제1등지느러미와 제2등지느러미는 동공 간격만큼 분리되어 있다. 제1등지느러미의 1번째 가시길이는 2번째 가시길이에 비하여 약간 작다. 제1등지느러미의 3번째 가시는 가장 길고 외연은 둥글다. 제2등지느러미 외연은 일직선이고 제1등지느러미 연조와 비교하여 길이가 유사하다. 제2등지느러미 기저 길이는 제1등지느러미 기저 길이에 비하여 약간 길거나 동일하다. 가슴지느러미는 체측 중앙보다 약간 복부 쪽에 있으며 외연은 둥글다. 가슴지느러미 후단은 제2등지느러미 기저 시점을 지나며, 뒷지느러미 기저 시점에 이른다. 배지느러미 기저는 가슴지느러미 기저보다 약간 전방이다. 배지느러미 후단은 항문을 지나지 못한다. 뒷지느러미는 제2등지느러미 기저 시점보다 후방에 위치하며 외연은 일직선이다. 꼬리지느러미는 정형이다. 주둥이 전방의 상하악은 동일하다. 상악 후단은 안경 중심에 이른고 안경 후단에 미치지 못한다. 전새개부의 후단은 약한 거치형이다. 새개부 가시는 작고 무디다. 안경은 두부 중심축의 상부에 위치한다. 복부에 발광기관이 없다. 비늘은 즐린이다. 측선은 완전하며 등지느러미 기저와 인접하여 미병부까지 이른다. 상하악 및 구개골에 작은 이빨이 있으나 송곳니는 없다. 통영, 제주도에 서식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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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전갱이
- 학명 : Caranx sexfasciatus Quoy and Gaimard, 1825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농어목> 전갱이과> 국명없음> 줄전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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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주변의 내만과 산호초 주변에 서식하는 식용 가능한 어류로 고급 횟감과 식재료로 활용도가 높다. 체장은 70cm에 이른다. 두부는 심하게 좌우로 측편되어 있다. 두부 등 쪽은 진회색이며 체측 상단부는 연한 청백색이다. 아가미 상단에 동공보다 작은 흑색 반점이 있다. 체측 중앙은 연회색이며, 체측복부는 은백색이다. 제2뒷지느러미 기저 상단의 체측 하단부는 연황색이다. 제1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투명하다. 제2등지느러미, 제2뒷지느러미 및 꼬리지느러미는 진회색이다. 꼬리지느러미의 상하엽 외연은 연흑색이다. 가슴지느러미 기저는 진회색이며, 다른 부위는 투명하다. 제1등지느러미는 가슴지느러미 전반부의 위치에서 시작한다. 제1등지느러미 2-3극은 길이가 가장 길다. 제1등지느러미와 제2등지느러미는 안경보다 약간 좁은 간격으로 분리되어 있다. 제2등지느러미 극조와 전반부 연조의 길이는 다른 연조에 비하여 약간 길어서 그 외연은 내만되어 있다. 가슴지느러미는 체측 중앙의 약간 하단부에 위치하며, 상단부 외연은 길게 신장되어 제2뒷지느러미의 기저 시점을 약간 지난다. 배지느러미는 가슴지느러미 기저와 동일한 복부에 있으며, 그 후단은 항문에 이르지 못한다. 항문은 가슴지느러미 중앙의 복부에 위치한다. 제2뒷지느러미 전반부 연조는 다른 연조에 비하여 약간 길어서 전반부 외연은 약간 내만되어 있다. 제2뒷지느러미 기저 시점은 제2등지느러미 연조시점보다 약간 후방에 위치한다. 제2뒷지느러미 기저 후단은 제2등지느러미 기저 후단과 동일한 위치에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정형이다. 주둥이 전방의 하악은 상악보다 전방에 있다. 상악 후단은 안경 후단을 약간 지난다. 안경은 두부의 중앙에 위치한다. 양안간격은 약간 볼록하다. 안경과 인접한 두부 등 쪽의 외연은 둥글다. 안경주변에 기름눈꺼풀은 발달되어 있다. 새개부의 가시는 부드럽고 약하다. 측선은 완전하며, 제2뒷지느러미 기저 시점까지의 측선은 심하게 볼록하고 미병부까지 형성되어 있다. 비늘은 원린이며, 측선의 만곡부에 주로 비늘이 있다. 새개부 하후단의 두부 측면과 협부에 비늘이 있다. 제2뒷지느러미 기저 시점부터 미병부까지 일직선 측선의 전체에 인판이 있다. 상하악, 서골 및 구개골에 작은 이빨이 있다. 부산, 통영에 서식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인도양, 동아프리카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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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
- 학명 : Carassius auratus (Linnaeus, 1758)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잉어목> 잉어과> 붕어속>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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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목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이다. 몸 길이는 10-30cm로 몸통은 옆으로 납작하고 꼬리자루의 폭이 약간 넓은 편이다. 머리는 짧고 눈은 작으며 주둥이도 짧다. 입은 작고 입술은 두껍다. 아래턱은 위턱보다 짧다. 입 가장자리에는 수염이 없다. 비늘은 둥글고 머리에는 없다. 측선은 완전하고 가운데는 배쪽으로 약간 휘어 있다. 꼬리지느러미 뒤끝은 안으로 깊이 파여 있다. 몸의 등쪽은 녹갈색으로 진하고 배쪽은 은백색 또는 황갈색이다. 몸의 색깔은 사는 장소에 따라 변화가 심하여 흐르는 물에 사는 것은 푸른 기가 있고 고인 물에 사는 것은 누른 기가 있다. 하천 중, 하류의 흐름이 느린 지역이나 수초가 많은 지역에 살며 논의 용수로, 저수지 등에서도 발견된다. 잡식성으로 작은 갑각류, 윤충류, 곤충의 유충, 식물의 종자, 식물질 등 거의 모든 유기물을 먹는다. 우리나라 전국의 민물에 살며, 만주, 시베리아 남부, 중국, 타이완, 일본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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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물치
- 학명 : Channa argus (Cantor, 1842)
- 분류군 : 척삭동물문> 조기강> 농어목> 가물치과> 가물치속> 가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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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목 가물치과에 속하는 어류이다. 몸의 모양은 가늘고 길며 몸통은 원통 모양이고 머리 위쪽은 납작하며 꼬리 쪽은 좌우로 약간 납작하다. 아래턱은 위턱보다 약간 더 길며, 상하 모두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다. 꼬리지느러미 뒤쪽은 둥글다. 몸은 황갈색이나 암회색 바탕에 옆면에 얼룩덜룩한 큰 무늬가 배열되어 있다. 저수지나 늪 등의 흐름이 없고 수초가 무성한 곳에 산다. 5~8월에 산란하며, 알은 부유성이다. 암컷과 수컷이 함께 수면에 수초의 줄기와 잎을 이용하여 직경 1m 정도의 둥지를 만들고 산란하며, 부화할 때까지 보호한다. 전국에 서식하며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한다.